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랩 나스미디어가 태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태국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스미디어는 자체 개발한 페이스북 전용 광고 플랫폼 애드포크(Adfork)를 활용, 태국 페이스북 마케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드포크는 나스미디어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정제, 분류해 잠재고객을 정교하게 타깃팅함으로써 페이스북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 엔스위치(Nswitch)를 통해 태국 게임 마케팅 시장도 공략한다.
이 외에도 실시간 경매방식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믹서(Supply Side Platform), '애드패커'(Demand Side Platform)도 태국과 동남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조 태국법인 대표는 “1년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 시장 조사부터 진출 전략까지 철저히 준비했다”며 “태국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공략, 아시아를 선도하는 디지털 전문 광고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