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데프콘 CTF 26 출전 한국팀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데프콘 CTF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 대회다.
코인원이 후원하는 한국팀은 포항공과대학교 '플러스'와 카이스트 '곤(GON)'·'카이스핵'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데프콘 CTF 본선에 직접 방문해 포항공대·카이스트 연합팀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2009년 포항공대 재학 시절 '플러스' 소속으로 데프콘에서 본선 3위 등 수상 경력을 올린 바 있다.
차명훈 대표는 “데프콘 CTF는 본선 진출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데프콘 CTF 출전 한국팀 후원에 이어, 추후 해당 팀과 모의해킹·보안점검 등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