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0日 실버회원 3.9만명 '실버 플러스' 승급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회원등급을 세분화 하면서 '실버플러스(SILVER +)' 등급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실버, 골드, VIP 등 3단계로 구성된 회원등급 체계에서 8월10일부터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등 총 4등급으로 회원체계가 세분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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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日 실버회원 3.9만명 실버 플러스 승급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370만여명이 회원에 가입돼 있다. 기존 실버 회원 가운데 실버플러스로 승급되는 회원은 약 3만9000여명에 달한다. 실버플러스 회원은 8월10일부터 우선탑승, 리프레시포인트 추가적립(항공운임의 5.5% 적립) 등의 승급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됐다.

제주항공은 기존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등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등급별 차별화된 주요 혜택으로 △우선탑승 △위탁수하물 추가허용 △위탁수하물 우선처리 △사전 좌석 지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원 등급별로 할인쿠폰 제공, 회원만을 위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찜특가 프로모션 진행시 우선예매 권한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는 의미의 'NEW STANDARD'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존의 항공서비스와는 다른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IT 투자를 통한 고객 접근성 및 사용성 개선,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시도를 더 많이 해서 이용자의 항공여행 경험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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