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가 종이 영수증 없는 시대를 앞당긴다.
정태성 비즈플레이 센터장은 소프트웨이브 2018 서밋에서 무증빙 경비지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 센터장은 “종이 영수증을 발행하고 처리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하다”면서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 솔루션 비즈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한 해 지출 규모는 160조원대다. 법인카드 지출 건수도 한 해 9억4000만건에 달한다. 출장 경비 지출 규모도 한해 36조원대다. 이 영수증 처리 비용이 연간 9조원대다.
영수증 한 장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도 상당하다. 영수증 풀칠하기부터 보고서 작성, 내부 결재, 회계 처리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출 보고서 한 개를 작성하고 처리하는데 20여분이 걸린다.
정 센터장은 “비즈플레이는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17개 전 카드사와 망을 확보해 국세청이 인증하는 영수증 효력을 확보했다”면서 “종이영수증을 전자화문서로 변환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함으로써 장부와 증거서류로 효력을 갖춘다”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수증 제출과 지출결의를 쉽게 처리해준다. 카드사에서 실시간 또는 익일 직접 제공하는 카드 사용정보를 조회해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지출결의를 한다. 사용내역 알림, 카드한도 조회, 사용실적 조회, 사용 요약보고서 등 다양하고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대기업이 속속 비즈플레이를 도입해 사용한다. 상반기 기준 영수증 제출 기업이 2만여개에 달한다. 3800만건에 달하는 경비 관련 사안을 처리했다.
정 센터장은 “정부도 종이 영수증 없는 시대를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 비즈플레이 관심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누구나 쉽게 경비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알리고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