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대표 우정민)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소프트웨이브2018에 참가해 오픈소스 토탈 서비스와 오픈소스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2종을 소개했다.
오픈소스 토탈 서비스는 오픈소스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상용 오픈소스 사용권 유통, 설치, 기술지원, 전환, 거버넌스 수립 및 법규 준수 등 오픈소스 도입 기업이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한다.
'OBICs 왓치 APM'은 오픈소스 기반에 웹 성능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한 솔루션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기존 고비용 APM 솔루션을 대체해 IT비용 수십억 원을 절감했다는 평가다. KT 기가지니 등 주요 40여종 서비스에 설치됐으며 현대자동차 콜센터 시스템에도 도입됐다.
'OBICs 왓치 SMS'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IT 인프라 모니터링을 통해 IT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KT 관제 솔루션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KT 커머스, KT 에스테이트, KT 링크스 등 KT 그룹사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시스템에도 도입됐다.
문상룡 KT DS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 DS 오픈소스 토탈 서비스와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성과를 알릴 것”이라며 “오픈소스 사용 시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KT그룹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2010년부터 오픈소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했다. 2015년부터 오픈소스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SI와 ITO 사업에 오픈소스와 서비스를 공급했다. 최근 기업이 신규 시스템 구축 시 오픈소스를 도입하고 기존 상용SW를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오픈소스 서비스 품질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