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루트 페스트, 2차 라인업 공개...AOMG 주요 아티스트들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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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라인업이 공개된 오프 루트 페스트(Off Route Fes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월 중순,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박재범(Jay Park), 도끼(Dok2),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 식케이(Sik-K), 창모(Changmo), 해쉬스완(Hash Swan), 하온(Haon)에 이르는 7명의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순식간에 화제성 높은 페스티벌로 등극한 오프 루트 페스트는, 2차 라인업 공개를 통해 마치 기대했던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즐거움과 의외의 라인업을 포함시킨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우선 국가 대표급 힙합 레이블인 AOMG 소속의 로꼬(Loco)와 그레이(Gray), 그리고 우원재의 3명의 라인업이 파격 추가되면서, 기존에 발표되었던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을 포함하여 AOMG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을 여유있게 확정지으며, 올 가을에 무조건 방문해야 할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이 될 것을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래퍼 2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빈첸(Vinxen)과, 에잇볼 타운 크루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인 기린(Kirin), 어글리덕(Ugly Duck), 수민(Sumin), 염따(Yumdda), 재규어 중사(Sfc. Jgr), 제이슨 리(Jason Lee)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되며 신구의 조화를 감안한 적절한 균형감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힙합 페스티벌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오프 루트 페스트 주최 측에서는 첫 걸음을 내딛는 신생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두 개로 구분하여 아티스트의 성향에 따라 출연 무대를 구분하는 등, 기획 초기부터 대형 페스티벌의 행보를 구현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페스티벌 개최 공개부터 아티스트의 SNS를 통한 게릴라 홍보, 국내 최초 패스트 루트 티켓(Fast Route Ticket) 오픈과 동시에 매진 등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각종 공연 사이트의 순위 랭킹을 장악하고 있는 오프 루트 페스트는 오는 10월 6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현재 멜론티켓, 인터파크, 야놀자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