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수출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역대 2위 성적인 518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7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 발표를 통해 지난달 수출액이 51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0억9000만달러의 대규모 선박 수출이 있었던 지난해 7월(488억3000만달러)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518억8000만달러는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 기록이다. 역대 월간 수출 1위는 지난해 9월 기록한 551억2000만달러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을 제외하곤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넘어서는 성적이다. 5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는 사상 최초다.
1~7월 누적 수출은 6.4% 증가한 3491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7월 누적 일평균 수출도 22억2000만달러(+6.8%)로 최대최다.
< 7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
(원데이터 : 관세청 통관자료)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