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18]〈1〉SW·IT서비스 대표주자, 미래 먹거리 '신기술' 향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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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7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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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7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전자신문DB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서비스·소프트웨어(SW) 기업이 SW 전문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8'에서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클라우드·블록체인·빅데이터 등 국내 SW산업을 이끌 기술 비전을 제시한다.

LG CNS는 3년 연속 소프트웨이브에 참여해 IT서비스기업 독보적 기술을 알린다. LG CNS '인피오티(INFioT)' '시티허브(Cityhub)' '오롯(Orott)' 등 데이터 수집부터 스마트시티, 로봇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대거 소개한다. 인피오티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수집하는 플랫폼이다. IoT 기기에서 다양한 형태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저장한다. 오롯은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IT를 접목한 로봇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서비스 로봇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프로그램 코딩 대신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모델링만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방식 NCD와 LG CNS 통합개발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더존비즈온은 행사에서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주요 제품군별 총 10여개 대표 솔루션을 알린다. 최근 대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D_ERP'와 또 다른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도 선보인다. ERP 제품군은 기업 규모에 맞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제품 라인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소통과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 지식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그룹웨어를 비롯해 비용 절감과 문서 보안을 위한 '전자팩스' 솔루션, 발행부터 수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 도구도 만나볼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AI, IoT, 블록체인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망라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공개한다. '스마트라이프 인 한컴그룹'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스마트워크 존(한글컴퓨터 웹오피스 기술력이 적용된 아마존 워크독스와 한컴오피스 2018) △스마트 인프라 존(한컴MDS 사물인터넷 다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과 한컴유니맥스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세이프 존(산청의 공기호흡기·안전 관제 시스템과 한컴시큐어 암호 키 관리 솔루션)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한컴그룹은 서울시가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의장사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형 스마트시티'와 서울시 재난, 교통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함께 전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 등 3개사가 함께 신기술을 선보인다. 티맥스오에스는 PC용 운용체계(OS) 티맥스OS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달 초 티맥스데이 행사에서 선보인 버전으로 일반인도 티맥스OS를 체험하도록 개방한다. 티맥스오에스는 오피스, 브라우저 등 티맥스 자체 개발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는 OS,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 자체 기술력을 발판으로 완성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한다.

웹케시그룹은 비즈플레이, 웹케시, 쿠콘 등 관련 회사 주요 서비스와 기술을 적극 알린다. 비즈플레이는 기업과 공공 경비지출관리를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기업이나 기관 맞춤형 솔루션 구축도 가능하다. 웹케시는 기업용(B2B) 핀테크 전문기업으로서 공공기관부터 대기업·중견중소기업까지 사용가능한 전문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중소기업 시장에서 각광받는 '경리나라'와 해외기업용 '뱅크노트'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한다. 쿠콘은 세계 30여개 국가 2500여개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5만여 비즈니스 정보와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전시한다.

소프트웨이브 관계자는 “국내 대표 IT서비스와 SW기업이 올해 선보인 주요 서비스와 기술을 가감 없이 알리는 자리”라면서 “평소 기업 전략과 기술이 궁금했던 구매 관계자와 개발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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