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GS25편의점 내 CD·ATM(자동화기기)에서 출금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편의점 등에 비치된 점외 CD·ATM을 이용해 출금할 경우 건당 1000원~1300원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오는 27일부터 저축은행의 체크카드, 현금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GS25 편의점 내 효성티앤에스(구. 노틸러스효성) CD·ATM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GS25 편의점 약 1만2000여 점포 중 CD·ATM이 비치된 점포는 약 1만여 점포이며, 이중 약 85%(8500대)를 효성티엔에스 기기가 차지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24시간 365일 출금이 가능함에 따라, 저축은행 고객의 이용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중앙회는 향후에도 저축은행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