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사이클링 전용 디바이스 '엣지520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 출고가는 39만원이다.
엣지 520 플러스는 '가민 사이클 맵'을 통해 산길이나 도로 등 모든 지형 경로 안내 및 급격한 커브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며, △라이딩 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라이더-투-라이더' 기능 △위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이용자 현위치를 전송하는 '사고감지' 기능을 갖췄다.
트레일포크스 애플리케이션(앱)은 80개국 이상에서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베스트 바이크 스플릿 레이스 싱크 앱은 라이딩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 체력 변화를 기록,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준다. 트레이닝피크 커넥트 IQ 앱은 운동 강도·인터벌 시간 정보를 지원한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기존 엣지520은 가민 사이클링 전용 기기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라면서 “엣지520 플러스는 전작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