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포티스 대표이사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희애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이찬진 포티스 대표이사는 1965년 출생,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의 빌게이츠’라는 수식어처럼 대학 졸업 후 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해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다. 이후 2012년까지 ‘드림위즈’ 대표이사로 재직한 그는 2017년부터 포티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찬진 대표는 1996년 김희애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김희애는 방송을 통해 남편 이찬진과의 만남부터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던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를 받았다. 난 아이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잘 말해주지도 않고 별 탈 없으면 잘 살겠거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인터뷰도 안하고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며 "당시 시부모님들은 해외여행 중이셨다. 급히 귀국하셔서 상견례를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