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모터쇼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사이버자동차산업관(www.cybercarmuseum.or.kr)'을 새롭게 재편하고, 자동차 특성화고교에 미래형 자동차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자동차산업관은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온라인상의 자동차역사박물관이다. 국내 초창기 생산모델부터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국산·수입차까지 각 자동차의 제원과 특징을 연도별로 소개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개편에서 국내 자동차회사의 재편과정과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구성해 자동차산업의 발자취와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실습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자동차과학고·용산공고 등 자동차 특성화고교 6곳에 '언맨드솔루션'에서 개발한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 6대를 지원했다.
이 플랫폼은 기본 센서로 라이다, 카메라,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돼 있고,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