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 병아리가 부화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 한 주택에서 집 베란다에 놔뒀던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했다.
베란다에 놔둔 달걀에서 병아리가 달걀 껍데기를 깨고 나와 부화하는 믿지 못할 일이 발생한 것.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달걀 부화에 적당한 온도가 맞아떨어지며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암탉의 품과 같은 35도 이상의 온도가 유지돼야 한다.
특히 강릉은 지난 12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3일째 35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하며 열대야도 지속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