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는 갑작스런 불이나 식품공장으로 옮겨 번졌다.
24일 오후 9시13분께 광주 서구 벽진동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장비 40대와 소방관 300여명이 폭염 속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진화작업이 길어지며 새벽 늦게까지 애를 먹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자연 발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