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스마트로페이' 탑재...통합 결제 환경 만든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KT그룹사 스마트로와 손잡고 전자상거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통합 결제 서비스 '스마트로페이'를 선보인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오는 10월 스마트로가 개발한 '스마트로페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불수단에 특화된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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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페이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상품권 등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각 가맹점 특성에 적합한 간편결제, 정기과금, 현금영수증, 에스크로(안전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해외카드 결제 수납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 대상 역직구 모바일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국내 8대 카드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PC 및 모바일에 동일한 사용자 환경(UI)를 구현한다. 이중화 결제시스템과 24시간 무장애 서비스로 보안을 강화했다.

고객 결제 데이터베이스(DB)를 쇼핑몰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래정산내역을 달력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정산달력 세무리포트로 정산 업무를 지원한다.

스마트로페이를 적용한 쇼핑몰은 웹 기반 결제 페이지를 제공한다. 일부 PG 서비스와 달리 별도 결제 및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운 단계를 줄였다. 고객이 결제 버튼을 클릭(터치)하면 즉시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현재 스마트로와 서비스 강화 및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론칭 후 자사 솔루션 기반 쇼핑몰 운영자에게 스마트로페이 초기 가입비와 연회비를 면제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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