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이 남편 이재롱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게스트로 유호정이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은 남편 이재룡과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언급하게 시청자들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유호정은 이재룡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각서를 쓴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박수홍 어머니가 "우리 집 양반이랑 비슷하다", "여든이 되어도 그 버릇 못 고친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호정은 남편 이재룡이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하냐는 질문에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내 “사랑꾼 느낌의 ‘사랑해’가 아니다”라며 “잘못했을 때 나오는 ‘사랑해’이다. 그리고 술 마실 때, 나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돼?라고 말할 때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유호정의 솔직한 입담은 남편 이재룡과의 변함없는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재룡 역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유호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