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무슨 의미? 기상 관측 이래 역대급 무더위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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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날씨 캡처)

대서인 오늘(23일) 서울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아침 온도를 기록했다.

2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29.2도로 기상 관측한 이래 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릉은 31도로 초열대야가 나타났다.

대서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절기로, 큰 대(大), 더울 서(暑)자를 쓰며 이 시기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도 전해 내려온다.

대서인 2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강릉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대전 35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를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 강원 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번 한 주 날씨는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해서 더위에 유의해야 한다. 최대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