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도심 복합 물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두 회사는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 '부릉 스테이션' 입점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마련 △새로운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분야에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 같은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4월에는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부릉 라이더에게 이륜차 정비 기회를 줬다.
부릉 스테이션은 메쉬코리아 배달기사(라이더) 전용 쉼터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한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상품 배송을 넘어 종합 물류 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목표다. SK네트웍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물류 산업 혁신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심 복합 물류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