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폰부터 스마트폰, 그리고 5G까지'
1988년 우리나라에서 첫 휴대폰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30년간 이동통신 기술 변천사와 미래 5G 기술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SK텔레콤 후원 아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98)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이다.
SK텔레콤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은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 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1G~4G까지 30년간 휴대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단말 120여대가 전시된다. 세계 최초 CDMA 상용화(1996년)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2013년) 등 이동통신 30년 주요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5G 네트워크 관련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 5G 준비 상황을 소개하고 5G 기반 자율주행과 양자 암호 기술 등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