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가을 공개할 아이폰 색상이 화려해질 전망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6.5인치 올레드(OLED) 신제품을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6.1인치 패널의 신형 아이폰은 색상이 더 다양해진다. 기존의 회색, 화이트, 레드에 더해 파랑과 오렌지 계통의 변형된 색상이 적용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주로 블랙, 화이트 아이폰을 출시했다. 2013년 아이폰5C를 출시할때 그린(녹색), 블루, 옐로(노랑), 핑크(분홍)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다양한 색상을 선보였다.
앞서 일부 IT 매체와 소셜미디어에는 애플이 9월 중순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에서 선보일 6.5인치 아이폰 X 플러스와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아이폰의 더미(모조품) 모델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전면 디자인은 지난해 가을에 나온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와 매우 흡사하며 페이스ID(안면인식)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