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에 도입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달부터 2기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 본사가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재규어랜드로버 선진 정비 노하우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
1기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총 46주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과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 전원이 재규어랜드로버 리테일러사 취업에 성공했다. 7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한 2기 교육생들은 이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약 1년간 프로그램 수료 후 재규어랜드로버 인증 정비사 자격을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리테일러사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중 우수 평가자에게는 영국 본사 견학과 글로벌 경진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서비스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으로 정비 인력에 대한 교육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