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7~8월 밍크, 무스탕, 다운 등 대표 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역시즌 전문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많아 취급액과 매출이 동반 하락하는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CJ ENM은 지난해 겨울 재고가 아닌 신상품을 선보이며 구매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3일 역시즌 패션 특집방송 '나 먼저 산다'에서 선보인 '엣지' 폭스퍼 풀스킨트리밍 야상(59만9000원)은 방송 1시간 동안 1800개 이상 판매됐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가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
6일 오전 8시 15분 'VW베라왕 프리 윈터 에디션'에서는 VW베라왕이 새롭게 기획한 겨울 상품 3개를 공개한다. 모가도르 밍크 풀스킨 롱코트(블랙 기준 279만원)는 덴마크 코펜하겐 밍크를 사용해 모질 강도가 좋고 윤기와 광택이 우수하다. VW베라왕 밍크 상품은 7~8월 구매하면 최장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 '셀렙샵(CelebShop)'의 자체 브랜드(PB) '셀렙샵 에디션'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역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위즐 모피 구스 다운과 머플러 세트(90만원대), 리버시블 무스탕(100만원대)이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 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7~8월 주요 브랜드 중심 역시즌 판매로 약 320억원 매출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