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헤어디자이너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발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이슨은 유수 해외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협업해 작업 환경에 보다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필터를 강화해 일반 소비자용 제품, 기존 1세대 전문가용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에 새로운 이중 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 오염물질이 본체로 유입되는 현상을 막았다. 먼지나 불순물, 오염 물질로 필터가 막히면 본체에서 필터세척을 안내한다.
신제품에 장착된 바깥쪽 필터는 탈부착이 용이하고 물로 세척할 수 있다.
다이슨은 기존 제품보다 선 길이을 확장해 작업장에서의 움직임을 확대했다. 또 일반 소비자용에 있던 스무딩 노즐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바람을 집중적으로 분사하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막는 열 제어 기술 △소음 개선을 위한 음향 엔지니어링 등 각종 기술이 탑재됐다.
다이슨은 여름을 맞이해 일반 소비자용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블랙·니켈 색상 한정판을 함께 출시한다. 일반 소비자용 한정판 제품은 11일부터 시판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