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정동익, 장문준, 홍성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 더 낮게 조정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하향추세가 계속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3.3%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한화시스템의 매출액 중 약 40%가 항공기 및 함정 등에 대한 시스템통합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비록 민간과 방산이라는 전방산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합병한화시스템에 대한 지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화S&C의 실적이 연결되어 지배주주순이익의 증가도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한화테크윈 (구 시큐리티부문)의 실적개선과 방산 자회사들의 매출증가, GTF엔진 관련 RSP (Risk Sharing Partnership)비용의 감소 등이 전분기 대비 실적개선을 이끌겠으나 그 폭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질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이에 따른 화해무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력 제품인 K21 장갑차의 경우 2016년 이미 생산종료됐고, K9 자주포는 2019년 종료 예정이다. 이미 해외수출이 주가와 실적의 주요변수가 된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7년6월 57,5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5월 31,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30,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회이상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고 목표가의 하락폭 또한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6,830
42,000
3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8.5%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화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80703
BUY(유지)
30,000
20180531
매수(유지)
37,000
20180502
매수(유지)
31,000
20180226
매수(유지)
36,000
20180124
매수(유지)
43,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80703
KB증권
BUY(유지)
30,000
20180702
미래에셋대우
매수
32,300
20180611
유진투자증권
BUY(유지)
39,000
20180601
한국투자증권
매수(유지)
39,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