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 독일 뢰브 감독, 손흥민 견제 언급에 "1대1 마크는 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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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독일 한국 경기를 앞두고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 한국 경기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뢰브 감독을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뢰브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을 2골 차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로지 이기는데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견제에 대한 질문에는 "손흥민을 1대1로 마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라운드 전체를 잘 누비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손흥민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뢰브 감독은 “한국에는 빠른 선수가 두 명 정도 더 있다. 역습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F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을 이기더라도 같은 날 진행되는 스웨덴 멕시코 경기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려있다. 이에 독일은 한국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겠다는 방침이다.

뢰브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같은 조 상황을 보고 받고 확인할 것이다. 스웨덴-멕시코의 골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이다”며 “한국전은 2골 이상 차이를 내야 한다. 그래야 16강에 갈 수 있다. 나는 그 생각뿐”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