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센터' 출범…미시자료 활용해 통계 분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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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세통계센터'를 출범했다.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직접 국세 미시자료를 활용해 통계를 분석·생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25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국세통계센터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국세통계센터는 개별납세자 인적사항이 비식별화 된 국세정보 자료를 활용, 통계 이용자가 직접 통계를 분석·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국세청은 통계 작성 근거가 되는 미시자료(microdata)를 연구·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세통계센터 이용자는 외부와 연결이 차단된 국세통계센터 내에서 원시자료 변형·축소 등 없이 완전성이 높은 자료를 활용해 통계를 분석·생산할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 출범 첫 해인 올해에는 시설 규모, 인력 등을 고려해 정부와 지자체, 정부출연연구기관(23개)으로 이용대상을 한정했다. 향후 이용자 수요와 조직·인력 확충 등을 감안해 학계와 민간연구기관 등으로 이용 대상자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그동안 국세청은 납세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과세 목적 이외 정보 활용은 엄격히 제한했다”며 “그러나 국세정보에 대한 공익목적 수요 증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 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세통계센터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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