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R)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메티카2018'에서 협동로봇 신제품인 e-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e-시리즈 협동로봇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앞당기는 기술이 포함됐다. 도구(툴) 중심 포스·토크 센서가 내장돼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구현했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역량을 갖췄다.
콘트롤 패널과 프로그래밍·제어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계,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배치와 프로그래밍을 쉽게 하도록 돕는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작동 중지 시간·거리 등을 조절하는 등 안전기능 17개를 탑재했다.
유니버설로봇은 e-시리즈 신제품 주문을 즉시 받아 8월 1일부터 고객에게 납품한다.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은 “e-시리즈 플랫폼은 유니버설로봇이 수년간 쌓은 경험이 녹아있다”며 “혁신적인 고객이 자사 비즈니스에 자동화 기술로 경쟁 우위에 서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