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성장 기업 직접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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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혁신성장 기업 직접 투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우리은행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을 추진 중인 기업 금융 수요에 여신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투자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법인설립일 기준으로 창업 7년 이내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의 '우리뉴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9월초까지 수개의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연말까지 주식,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예금 및 대출 금리 우대 △후속 투자 유치 △신사업 파트너 우선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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