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3~24일 DMC서 거리예술 행사 '시즌제(봄)'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자 주요 핵심사업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도심 속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거리예술 한마당을 펼친다.

SBA측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거리예술 프로그램 '시즌제(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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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시즌제(봄)'은 '일반인들에게 생활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중인 거리예술 프로젝트로, 올해는 지난 5월19일부터 서울로 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숲, 반포한강공원 등에서 11개의 거리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들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거리공연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DMC에서의 '시즌제(봄)'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펼치는 프로젝트의 연장임과 동시에, 거리예술 작품의 발표 무대를 확대를 위한 '시즌제 투게더(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SBA가 협력하면서 진행되는 첫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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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단군신화 모티브의 현대적 예술공연 '거리광대극 당골포차(연희집단 The 광대)' △의자를 통해 서커스 밴드가 들려주는 현대인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체어,테이블,체어(팀퍼니스트)' △나비모양 디아블로를 활용해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날갯짓(퍼포머준)' △스펙과 능력주의 사회 속 청년의 삶을 그린 비보이 공연 '잉여인간(갬블러크루) △마사지사로 .육성된 시민 공연자들의 예술치유공연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사다리와 반구로 구성된 오브제로 현대인의 하루를 보여주는 '충동(극단 몸꼴)' 등 서커스와 연극, 참여형 작품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공간을 마련, 주말 나들이객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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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거리예술 프로그램 '시즌제(봄)'을 통해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 공간인 DMC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DMC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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