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스타트업에 국내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NIPA, 전자신문은 22일 오후 2시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이빗 리크루트 네트워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NIPA가 개최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사업 후속이다. 2016년과 2017년 선정된 해외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한다. 국내 청년 구직자 30여명을 초청, 10곳 대표의 기업소개를 듣고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해외 스타트업 참여 업체는 △BlockSchool △Is it Fresh △Crowdz Korea △Travleflan △ABA BEARS △ArVizon △JH Company △Momentous △VR Comet △Sereine Lab 등이다.
행사에는 외국계 기업 관계자 강연과 해외 스타트업에 근무 중인 한국인 실무자 경험 공유도 이뤄진다.
인재 채용 해외 스타트업에게는 10개월간 인건비 75%를 지원해 안정적인 국내 정착기반 확보에 도움을 준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한국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채용된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달 공식 액셀러레이터로 지정돼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 지역 혁신창업 지원기반을 강화하고 초기창업기업에 투자기능을 집중, 글로벌 허브센터로서 특화사업도 확장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