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이 엑스레이 핵심 부품을 무상 교체하는 '10년 품질 보증' 정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통상 기업이 제공하는 5~7년 보증기간에 비해 최대 두 배까지 늘었다.
바텍 10년 보증정책은 소모품을 제외한 주요 부품을 구매 후 10년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방식이다. 국가별 인증 판매 중인 제품이 다른 만큼 보증정책 대상 제품·교체 부품 범위는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저선량 'Green CT' 제품군인 '그린 스마트'와 '그린 16' 신규고객 대상이다.
바텍은 글로벌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분야 1위 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바텍 관계자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고사양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