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 전문 에너지기업 그리드위즈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 사업·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그리드위즈 차세대 전기차 자동결제 시스템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솔루션에 자사 자동차보안 토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AutoCrypt)'을 적용한다.
'플러그 앤 차지'는 전기차 충전 시 사용자 인증·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간편 과금 방식 적용 충전 기술이다. 차량과 충전기 간 정보 교환으로 고도의 보안성이 필요하다.
협업을 통해 'ISO/IEC 15118' 등 전기차 충전 시스템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인증·검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하는 공격 트래픽을 탐지하는 차량용 방화벽 'AutoCrypt AFW', 차량과 외부 인프라 안전 통신을 보장하는 'AutoCrypt V2X', 차량용 PKI 인증 시스템 'AutoCrypt PKI' 등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결제뿐 아니라 향후 에너지 저장 솔루션,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솔루션 등 그리드위즈 스마트에너지 사업 분야에 펜타시큐리티 아우토크립트·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