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용의자 사망에 수사 난항...국내 '장기 미제 실종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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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16·고1)양의 행방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여고생 한 명이 실종됐다. 경찰 측은 "여고생이 실종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 용의자는 실종된 여고생 아버지의 지인으로, 당시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가족들이 남성의 집을 방문하자 혼비백산해 모습을 감추는 모습이 CCTV 화면 속에 찍히기도 했다.
 
당시 모습을 감춘 남성은 인근 공사장으로 피신, 그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여고생은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기 위해 아버지 지인인 유력 용의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일한 용의자가 의문스런 행적만 남긴 채 사망하면서 실종 수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가운데 공개수사로 전환해야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