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연기 활동 시동...딸에게 현실적 조언 남긴 이경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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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예림 SNS)

이예림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캐스팅 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경규의 딸인 이예림은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어린 시절 방송에서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던 이예림은 결국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이예림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아버지 이경규의 대학교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예림의 행보에 대해 이경규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경규는 앞서 자신이 연출한 영화 ‘전국노래자랑’ 개봉 당시 이예림의 연극영화학과 진학에 대해 “딸이 연기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말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쪽 일이 너무 힘들어서 계속 말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경규는 “자기의 진짜 얼굴을 찾았을 때 배우를 시작해야 한다. 안 그러면 본인이 힘들다”며 “결국 자기의 몫이다. 딸이 서운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인기는 대중이 결정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