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제니스 르 HPE아루바 CM "HPE아루바는 네트워크 회사인척하는 '보안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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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아루바)는 네트워크 기업이지만 언제나 보안을 먼저 강조합니다. 인트로스펙트(Introspect) 솔루션 출시로 보안전문 업체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제니스 르 HPE아루바 CM(Chief Marketer)은 HPE아루바를 단순한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을 넘어 '보안기업 이라고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HPE아루바는 설립부터 보안을 강조했다. 경쟁사가 네트워크 인프라 조성에 보안 기능을 별도 옵션으로 제안할 때 아루바는 보안을 탑재한 제품으로 제안했다. 추가 가격 요구도 하지 않았다.

제니스 CM은 “와이파이에 보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완벽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고객이 HPE아루바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보안' 이라고 답할 정도로 보안을 우선에 둔다”고 설명했다.

디도스 공격 등 대부분 보안위협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는 마지막 수단은 네트워크 자체를 끊는 것이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중단 하면 기업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사전이 모니터링하고, 공격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HPE아루바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클리어패스(ClearPass)'를 개발했다. 클리어패스는 조직 내 고객 데이터에 누가 접근하는지 파악 가능하다. 이외 인증과 권한부여로 기업 단말과 네트워크 접근 가시성을 제공한다.

제니스 CM은 “고객 데이터에 누가 접근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접근 권한 부여도 클리어패스로 한 번에 해결한다”면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상황에서 방대한 데이터 접근을 제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PE아루바는 유럽개인정보보호법(GDPR)발효에 따른 데이터 접근 제어분야에서도 클리어패스, 인트로스펙트 솔루션 등에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클리어패스, 인스트로팩스를 이용해 데이터 접근부터 행위까지 모든 것을 관장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니스 CM은 “개인정보관련 이슈를 관리하는 데이터보호책임자(DPO)는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설명해야하는 책임이 있다”면서 “HPE아루바는 GDPR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인식을 높이고 자사 솔루션이 보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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