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지난 7일 서울 VIG파트너스에서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VIG 보유 주식 80.4%를 포함해 키움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대성창업투자 등이 나눠 보유한 써머스플랫폼 주식 총 89.5%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한다.
써머스플랫폼 자회사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배송정보조회 플랫폼 '스마트택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를 포함했다.
써머스플랫폼은 현재 2억5000만건 상품 데이터베이스(DB), 해외 인기 상품 정보 1억2000만건, 월 방문자 수 650만명을 각각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국내 커머스시장을 뛰어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