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일 오전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공사는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던 열차의 승객을 하차시키고 잠시 이 방향 운행을 멈췄다가 현재 속도를 늦춰 운행 중이다.
현재 공사는 연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역 내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승객들은 정확한 화재발생 위치를 기관사에게 신고하고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
연기가 발생했을 땐 자세를 낮추고 휴대하고 있는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