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내실 경영과 신차 공세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간 3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만5000대, 내년 2만대에 이어 내후년 3만대까지 해마다 공격적으로 판매 규모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판매 톱3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하루 전인 6일 저녁 아우디 비전 나잇 행사를 열고 “지난 2년 반 동안 쉽지 않은 상황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 기회로 삼고 고객 접점 확대, 신뢰 회복을 위해 주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흐넬 사장은 “지난해 R8, 올해 A6 35 TDI에 이어 올해 하반기 A4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SUV Q2와 Q5를 비롯해 A6, A7, A8, 전기차 e-트론 등을 포함해 총 13종의 신차를 출시해 연간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Q7 부분변경 모델, Q4, A4 부분변경 모델, Q8 등을 포함한 1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면서 연간 판매 목표를 3만대로 제시했다.

주흐넬 사장은 전기차 확대를 위한 '로드맵 E 코리아' 전략도 밝혔다. 로드맵 E 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포괄적 전기차 추진 전략과 아우디 전동화 전략을 국내로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들(CPO)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까지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흐넬 사장은 “e-트론 출시에 앞서 전국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 구축,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충전기, 3년간 무료 공용 충전 크레딧 제공 등 아우디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우디코리아는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주는 '아우디 일레인(Elaine)'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레벨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