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아들 향한 애틋한 부정...배우의 길 걷는 하정우·차현우에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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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tvN ‘꽃보다 할배’ 독일편의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건의 ‘꽃보다 할배’ 출연 소식에 두 아들 하정우, 차현우는 누구보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김용건은 자신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하정우, 차현우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하정우-차현우 형제의 아버지인 김용건은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아들이자 연기 후배인 하정우, 차현우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당시 두 아들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는 써니의 질문에 김용건은 "반대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그런 길을 겪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해보라고 했다"며 "애들을 보면 기적을 이룬 것 같다. 땀은 결코 헛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건은 "아들들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은 전혀 안 한다"며 "그냥 짧게 '애썼다'고 이야기하는 정도"라고 말하며 묵직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개봉된 영화 ‘신과함께’에서 강림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동생 차현우는 현재 영화 프로듀서로 전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