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그룹은 키움-뉴마진 글로벌 파트너쉽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한중펀드)에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중국 대표 벤처캐피털인 뉴마진캐피털과 공동운용사를 맡아 설립한 1000억원 규모 펀드다.
후오비 그룹은 한중펀드 출자와 함께 향후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 및 한중 간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상향 평준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한국과 중국 청년실업 문제에 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 및 채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도 전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뉴마진캐피털은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강력한 정·재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CT, 헬스케어, 소비 분야에 300여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