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중소기업 대상 '매출채권보험 패키지'를 31일 출시했다.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대출에 매출채권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받지 못할 시 손실금액 최대 80%까지 보장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관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 패키지 가입 기업은 보험료 10%를 먼저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만기 시 정상 해지 건(최대 100만원)에 한해 납입보험료 10%도 환급받게 된다.
기업은 매출채권보험으로 외상거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등급 상향에 따른 우대로 저금리 보증서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