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음악 위해 日 대학 자퇴→아르바이트하며 4년간 생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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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킴 SNS)

폴킴이 ‘김제동의 톡투유2’에 출연하며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우튜2-행복한가요’에 출연한 폴킴은 행복 DJ로 출연해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4년 첫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삶 속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 섞인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폴킴이 청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이유는 그 역시 ‘홀로서기’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폴킴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일본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다 음악이 하고 싶어 학교를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폴킴은 “자퇴 후 4년 동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주거비를 벌면서 버텼다”며 “결국에는 잘될 것이라는 자신감 덕분이지만 그 마음은 곧 바닥났고 끈질기게 버틸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절실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폴킴은 힘들었던 당시를 돌이키며 “‘여태 뭐하다 준비도 안 했어/ 다 떠나고 없는 아직 출발선/ 사람들은 저기 뛰어가는데/ 아직 혼자 시작도 못했어’” 등의 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