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이사장, 경찰 재소환 '왜?'...피해자 진술과 엇갈려 "그럴 사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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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이명희 이사장은 지난 28일 상습폭행 및 상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8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30일 이틀 만에 다시 경찰에 재소환 요청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은 앞선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내가 그럴 사람이 니다’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측은 재소환 조사에서 이명희 이사장의 진술과 피해자 진술을 대조하며 미진한 내용을 보강할 예정이다.

 
앞서 이명희 이사장의 딸인 조현아, 조현민이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이명희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고함직원들에게 고함과 욕설을 내뱉는 음성파일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명희 이사장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지만 전 현직 관계자들은 옷 차림과 큰 키의 체격으로 봤을 때 이 이사장이 맞다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