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의 딸이 모델로 데뷔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와 가수 쿠도 시즈카의 딸인 기무라 미츠키는 코우키라는 예명으로 최근 발매된 패션 매거진 엘르 재팬의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코우키는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를 꼭 빼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늘씬한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갖추며 모델 합격점을 받았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인 쿠도 시즈카와 결혼한 기무라 타쿠야는 슬하에 두 딸이 있다. 쿠도 시즈카와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부부이자 ‘비호감 부부 1위’라는 불명예도 안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부부의날을 맞아 독자를 대상으로 '좋아하는 부부'와 '싫어하는 부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에서 기무라 타쿠야·쿠도 시즈카 부부는 1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주간 문춘은 "SMAP 해체와 관련된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