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스타 꿈꾸던 래퍼의 추락..."돈·명예·여자 원해" 솔직 고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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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구속됐다.
 
씨잼은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했으며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지망생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씨잼의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이 압수됐다.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씨잼은 당시 방송에서 비와이와 결승 무대를 펼칠 정도로 실력파 래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대마초 흡연 혐의 소식으로 힙합 팬들에 충격을 줬다.
 
씨잼은 ‘쇼미더머니5’ 출연 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스타가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씨잼은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서울 홍대 거리를 다니며 자신을 알아봐 주길 대놓고 바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왜 스타가 되고 싶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돈 ·명예 ·여자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씨잼은 "지금 갖고 있는 성격과 솔직함을 유지하는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