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 주인 찾기에 다시 나섰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관사 선정 후 심사를 거쳐 7월 초 우선협상대상자 및 차순위협상자를 선정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데일리금융그룹을 선정했지만 대주주 적격 심사일정이 지연으로 무산됐다.
당초 데일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지분 40%를 확보하기로 했으나 일부 납입 후 잠정 중단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데일리금융그룹 및 주주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펀드슈퍼마켓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예비 대주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증자참여 의향을 밝힌 다양한 업권의 3~4개 기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통해 핀테크 사업기반을 보강하거나 확장하기 원하는 기업의 경우 7월 초까지 투자의향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