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제8기 핀테크 융합산업 최고고위자과정을 개강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 핀테크 산업 진흥을 위한 성공전략 수립과 인터넷 전문은행 탄생 등 금융 생태계 급변에 대비한 전문지식 함양과 선진국 핀테크 성공 사례에 대한 실증적 이해가 목표다.
8기 교육과정은 그간 진화한 핀테크 패러다임을 종합한 내용과 더불어 최근 급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는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 전문 지식을 담았다.
2016년 11월 결성된 동국대학교 핀테크 산업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와 연계 운영된다. 동문회는 국내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로펌 및 유망 핀테크기업 220여명의 핀테크 담당 최고 경영자로 구성했다.
원우들은 총동문회가 격월로 주최하는 동문 간 '동국대학교 핀테크 스마트금융 포럼'에 참여해 기술이전, 협업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위한 원스톱 사업 토의는 물론 전문 인력 간 심층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명예원우 및 강사로 참여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언론 매체, 핀테크 연구기관 및 우정사업본부 등 스마트 금융분야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교류도 확대한다. 4대 시중은행 등 약 100여개 주요 기관 사업설명회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9월 국내 최초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개설되는 디지털 금융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