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복합재 인증기반 구축…탄소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전북도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탄소복합재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탄소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규격(KS)·국가통합인증마크(KC)·신기술인증(NET)·신제품인증(NEP)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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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탄소복합재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성능평가장비 60여종 구축, 시험·평가방법 개발, 기술 데이터베이스 축적 및 제공, 인증관련 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인증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탄소관련 기업의 시험평가 비용 절감 및 소요기간 단축으로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융복합 부품〃소재와 성형가공, 인증 등 전주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전북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복합재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탄소산단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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