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에 누리꾼 분노 커져 "가해자 당장 퇴학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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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 유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인터넷사이트에 홍익대 회화과 실습 시간에 누드모델로 나선 남성의 나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글쓴이는 남성의 신체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내용을 남기는가 하면 댓글 역시 남성의 자세와 신체를 언급하며 조롱하는 내용이 잔뜩 달려 논란이 됐다.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 유출 사건이 논란이 커지자 홍대 측은 가해자 찾기에 나섰지만 실패해 경찰에 해당 사건을 넘긴 상태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유출자를 찾는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홍대 누드크로키 모델 남성은 사진 유출로 인해 얼굴이 알려져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그는 현재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 유출에 누리꾼들은 “sunk**** 성폭력특별법상의 카메라등 이용 촬영죄, 정보통신법상의 사이버명예훼손죄”, “g2p8**** 저때 수업들은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만 조회해도 범인 잡겠다”, “kojh**** 이제 홍대에서 누드크로키는 못하겠네”, amne**** 빨리 가해자 사법처리 및 퇴학조치하고 피해자한테 사과하고 배상하는 게 좋을텐데“, ”wind**** 타 미술대에서는 벌어지지 않았던 일인데 이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