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옴, 미국 UAS랩스에 유산균주 BNR17 판권 수출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프로바이오틱 분야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이 최근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 UAS랩스와 특허 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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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에이스바이옴은 계약금과 향후 5년 간 판매액의 10% 이상을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UAS랩스는 미국에서 BNR17을 생산해 미국과 캐나다에 독점 판매한다. 인도와 이탈리아, 중동 지역 등에는 비독점으로 판매하는 조건이다.

BNR17은 바이오니아가 한국인 모유로부터 분리동정해 특허받은 유산균주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특허를 획득했다.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의 임상평가를 통해 복부내장지방 감소와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BNR17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유산균이며 시중 유통 제품과 달리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희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첫 번째 성과”라면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과 다른 지역 판권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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